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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여름차트를 두고 같은 날 붙은 블랙핑크와 마마무가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지난 22일 공개된 블랙핑크의 신곡 '마지막처럼'은 홍콩,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등 19개국 아이튠즈 글로벌 싱글 차트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휘파람' 활동 당시 14개국에서 1위를 차지한 것과 비교하면 '마지막처럼'으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 정식 데뷔를 앞둔 일본에서는 2위를, 미국 차트에선 12위에 올랐다.
신곡 '마지막처럼'은 YG 프로듀서인 테디, 퓨처바운스, 리디아 팩이 작곡에 참여했으며, 테디 초이스37, 그리고 자이언티의 '꺼내먹어요' 공종 작곡자였던 브라더수가 노랫말을 붙였다. 이 곡은 뭄바톤, 레게, 하우스 등 다양한 장르가 적절하게 어우러진 댄스곡으로 블랙핑크가 그간 발표한 곡들 중 가장 빠르고 경쾌한 곡이기도 하다.
두 그룹은 주요 온라인 음원 차트에서 1, 2위를 엎치락뒤치락하며 당분간 팽팽한 접전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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