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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와 송종호가 이번 주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노래와 드럼 등 숨은 '끼'를 발산한다.
SBS 특별기획 '언니는 살아있다!'(김순옥 극본, 최영훈 연출) 제작진은 오윤아와 송종호의 은밀한 데이트 현장을 공개해 관심이 쏠렸다. 데이트 현장 속 사진 중에는 오윤아가 락카페 무대에서 마이크를 잡고, 송종호가 드럼을 치는 장면이 포착되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한층 가까워진 관계를 입증하듯 락카페에서 둘만의 은밀한 시간을 즐기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서로 말로 풀 수 없는 마음 속 불안을 깨끗이 씻어내려는 듯 은향은 노래를 부르고, 환승은 신나게 드럼을 치는 모습이어서 마치 둘만의 콘서트 무대 같기도 하다.
이에 '드러머'로 깜짝 변신한 송종호는 "고등학교 시절 드럼을 쳤던 적이 있어서 촬영하면서 그 시절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드럼은 박자 감각이 중요한데 오랜만에 스틱을 잡으려니 긴장돼서 촬영 전 드럼 강사 선생님께 몇 시간 특훈을 받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작진은 "송종호 씨의 완벽한 드럼 실력도 놀랍지만 오윤아 씨도 마이크를 잡는 순간 자우림 노래를 멋지게 소화해 촬영 현장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연기 못지 않은 두 사람의 숨은 실력 발휘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두 사람의 새로운 변신이 기대감을 모으는 '언니는 살아있다!'는 24일 토요일 저녁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