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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이국주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김용만을 한껏 추켜세웠다.
이어 이국주는 개그우먼으로서의 엉뚱한 고충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정주리의 결혼식을 본 후 내 결혼식의 사회는 절대 개그맨 동료에게 맡기지 않겠다고 결심했다"며, "(개그우먼이라) 참석하는 결혼식 마다 사회자에게 불려나가곤 한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자 안정환도 "축구선수도 직업병이 있다"며, "길을 걸을 때 무의식적으로 지지않으려고 몸싸움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느날 이을용과 함께 길을 걷다가 너무 심하게 몸싸움을 해 사람들이 우리 둘의 사이를 오해했다"고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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