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지창욱이 아버지를 죽인 살인자가 은봉희의 아버지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된 후 남지현을 대하는 태도가 미묘하게 달라졌다.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연출 박선호, 정동윤/극본 권기영)에서는 은봉희(남지현 분)와 행복한 하룻밤 후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 노지욱(지창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노지욱은 은봉희와 뜨거운 하룻밤을 보낸 뒤 그녀의 침대 위에 놓인 액자를 발견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은봉희와 그의 부친이 함께 찍은 사진이 있었고, 사진 속 남성은 아버지 노영석(조승연 분)을 죽게 한 방화범이었기 때문.
노지욱은 해당 방화 사건의 파일을 검토한 방계장(장혁진 분)에게 "은봉희는 상관없는 일이지 않느냐"며 웃었지만 은봉희 아버지에게 살해 위협을 당하는 악몽에 시달리며 힘들어했다.
다음날 은봉희는 조깅을 하고 돌아온 노지욱에게 건강 쥬스를 갈아주며 "모닝뽀뽀"를 요구했지만, 노지욱은 흠칫 놀라며 뒤로 물러섰다.
이에 지창욱은 "땀 냄새 때문에 그렇다"고 둘러대고 곧바로 후회했다. 은봉희 또한 "쥬스가 너무 맛없어서 그랬나보다"라며 스스로를 억지로 이해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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