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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솔로 데뷔를 앞둔 원의 양면적 매력이 돋보이는 데뷔 필름 2탄이 공개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8일 오후 공식블로그를 통해 지난달 공개한 데뷔 필름 'ONE DAY'와는 또 다른 매력의 원의 모습이 담긴 데뷔 필름 2탄을 공개했다.
데뷔 필름 속 원은 지루한 표정으로 학교의 창 밖을 내다보며 일탈을 꿈꾸는 소년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어 가방을 내던지고, 교복이 아닌 사복으로 갈아입고 내달리던 원을 보여주던 영상은 어두운 밤거리를 배경으로 좀 더 다이내믹한 화면 전개와 함께 원의 반항아적인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원이 11일 발표하는 데뷔 곡은 '그냥 그래'와 '해야해' 두 곡으로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과 뮤직비디오 메이킹 영상을 통해 음원이 일부 공개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담담한 멜로디와 원의 자연스러워진 보컬이 인상적이었던 '그냥 그래'와 묘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해야해' 두 곡의 음원 일부만 공개됐지만 대중들이 기억하던 '원펀치'와 '쇼미 더 머니'에서의 원과는 다른 새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직접 YG로 영입하고, 세븐 이후14년만에 선보이는 남자 솔로 가수 원이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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