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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류수영과 이유리의 달달함이 폭발했다.
이를 증명하듯 어제 방송에선 두 사람이 알콩달콩 화기애애함을 물씬 풍기며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쌓여가는 벌점을 만회하기로 마음먹은 차정환은 '차정환 스파'로 변혜영의 마음을 사르르 녹이며 다정함의 끝을 보여준 것.
준비된 화살표를 따라 욕실로 간 그녀는 '차정환 스파를 찾아 주셔서 영광'이라는 그의 말에 한껏 도도한 표정을 지으며 에스코트를 받고 욕실에 입성했다. 목욕은 물론 마사지까지 직접 해주는 그의 노력에 변혜영의 웃음은 끊이지 않았다.
이처럼 류수영과 이유리는 현실감 넘치는 결혼생활을 그려내며 공감을 사기도 하고 달콤한 분위기로 대리만족을 선사하며 재미를 배가 시키고 있다. 이에 두 사람이 남은 결혼 인턴 생활동안 보여줄 다양한 에피소드에도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류수영과 이유리의 파란만장한 결혼 생활이 이어지고 있는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는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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