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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군주-가면의 주인' 배우들의 행복한 웃음이 담긴 '막바지 촬영장' 비하인드컷이 대방출됐다.
무엇보다 유승호와 김소현은 폭염 속 야외촬영이 많아 체력적으로 힘든 상태였음에도, 지친 기색 없이 웃음보를 터트리는 모습으로 제작진을 웃음 짓게 했다. 유승호는 선배배우와 악수를 나누며 그간 촬영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하는 가하면, 휴대용 선풍기로 더위를 달래면서도 상대배우와 눈이 마주치면 박장대소하는 모습으로 단란함을 드러냈다. 김소현은 쉬는 중간중간 카메라를 향해 '귀요미 V자'포즈로 기운을 북돋았고, 흐트러짐 없는 '여신 미소'로 비타민 활력소의 몫을 톡톡히 해냈다.
엘(김명수)과 윤소희는 허준호, 김병철 등 극중 선배배우들과 함박웃음 가득한 인증샷을 찍으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엘(김명수)은 극악무도한 편수회 대목 역으로 소름끼치는 연기를 펼쳤던 허준호와 V자를 그리며 해맑은 인증샷을 완성했고, 윤소희는 아버지 김우재 역의 김병철과 만나기만하면 박장대소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잡아끌었다.
박철민과 배유람은 던지는 애드리브마다 '깨알 재미'를 선사하는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했고, 신현수와 김영웅 등은 갑작스럽게 웃음이 터지면 스스로 어쩔 줄 몰라 하는, 순수한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돋웠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이 '군주'를 향해 보내주신 뜨거운 사랑과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 '군주 군단' 배우들을 비롯해 스태프들 모두 최선을 다해 촬영했다. 배우들의 화목하고 행복한 모습을 다시 보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며 "'군주'가 어떤 결말로 마무리가 될 지, 마지막 회까지 많은 관심과 시청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군주-가면의 주인' 37, 38회 분은 오는 12일(수)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