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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손현주가 '크리미널마인드'에서 프로파일러 캐릭터의 계보를 이을 예정이다.
손현주는 그간 여러 작품을 통해 각양각색의 캐릭터를 실존하는 인물처럼 생동감 있게 그렸다. SBS 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에서는 강력계 형사이자 평범한 아버지 백홍석 역을 맡아 공권력에 맞서는 소시민으로 열연을 펼쳤다. 딸을 잃은 아버지의 슬픔을 진실된 연기력으로 그리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고, 2012년 SBS 연기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손현주는 영화 '악의 연대기'에서 특진을 앞둔 형사 반장 최창식을 연기했다. 손현주는 극 중 자신이 죽인 시체의 수사를 직접 맡게 되는 전개 속에 최창식의 불안한 심리와 긴장감, 공포에 질려 고뇌하는 모습을 능수능란한 연기로 그려냈다. 이러한 손현주의 활약 덕분에 약 219만 관객을 동원했고, 믿고 보는 배우로 수사물에서의 강점을 다시 한번 증명해냈다.
이처럼 매 작품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손현주, 범죄 심리 수사극이자 손현주의 무한 연기 내공을 확인할 수 있는 장르, 범인과의 심리전이 예상되는 프로파일러 역할까지 손현주가 빛날 수밖에 없는 완벽한 3박자다. 이에 3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크리미널마인드'에서 선보일 손현주의 프로파일러 변신이 더욱 기대된다.
한편, 손현주, 이준기, 문채원 등이 출연하는 tvN 새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는 7월 26일 수요일 밤 10시 50분 tvN에서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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