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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7일의 왕비' 역경커플의 명장면이 화수분처럼 쏟아진다.
열혈 시청자들의 뇌리 속 수많은 역경커플의 로맨스 명장면. 그 중에서도 이번에는 역대급 엔딩, 폭풍 스토리로 안방극장에 파란을 일으킨 13회, 14회 속 역경커플의 사랑을 꼽아봤다. 7월 17일 제작진이 13회, 14회에서 시청자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던 역경커플의 모습이 담겨 있다. 보는 것만으로도 심장이 철렁, 가슴이 아릿해져 오는 생존로맨스 속으로 함께 빠져 보자.
또 다른 사진에서는 13회 속 역경커플의 집안 모습을 담고 있다. 한참을 앓고 일어난 신채경이 걱정되는 듯 이역이 그녀의 이마에 손을 짚어보거나 자신의 품에 와락 가둔 모습. 해당 장면의 사진 속 이역의 눈빛은 하나같이 애틋하다. 반면 이역의 역심을 알고, 자신의 등에 새겨진 문신이 밀지의 위치를 의미한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인지 신채경의 눈빛은 굳어있다. 다정한 스킨십에도 불구하고 마냥 행복해할 수 없는 두 사람의 사랑이 참으로 가여운 장면이었다.
14회 엔딩 장면도 놓칠 수 없다. 이역이 왕좌를 포기하고 신채경을 지키겠다며 밀지를 내놓은 순간, 위험에 처한 신채경을 자신의 뒤에 세우며 칼들을 막아선 순간. 그 누구보다 절절하고 깊은 두 사람의 사랑이 오롯이 드러난 장면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후, 손을 잡고 당당히 편전을 나선 역경커플의 모습을 기억하는 시청자들은 더욱 기억에 남는 장면이다.
이역이 왕좌를 포기하며 큰 전환점을 맞이한 역경커플. 15회, 16회 방송에서는 더 달달하고 더 애틋한 역경커플의 로맨스가 펼쳐질 거라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화수분처럼 쏟아지는 '7일의 왕비' 역경커플의 다음 번 로맨스 명장면이 기대된다. 한편 '7일의 왕비' 15회는 7월 19일 수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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