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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고지용-고승재, '고고부자'의 말 한마디 없어도 웃긴 '멍~스테이' 현장이 포착돼 또 한 번의 웃음 폭탄을 예고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멀리서 들려오는 여성들의 웃음소리가 오버랩 되면서, 덩그러니 모여 앉아 별것 아닌 말에도 까르르 웃음을 터트리며 서로의 어깨를 주무르는 중년 여성들의 모습이 등장했던 상태. 그 중간에 떡하니 자리 잡은 승재는 이유를 알 수 없는 와중에도 중년 여성들의 웃음을 스캔한 채 눈치껏 같이 박장대소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큰 웃음을 터트리는 중년 여성들 사이에서 영문도 모른 채 그저 온 몸 가득 웃음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승재의 모습이 보는 이들마저 알 수 없는 웃음을 짓게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같은 시간, 울창한 산속 나무 한그루에 덩그러니 몸을 의지한 채 넋이 나간 듯 멍한 표정을 짓고 있는 아빠 지용의 모습도 담겨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지용이 중년 남녀의 전매특허 건강법인 나무 등치기를 몸소 시연하며, 어딘가를 하염없이 쳐다보는 자태로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던 것. '멍 아빠' 고지용과 '웃음 신공' 고승재의 모습이 교차되면서 도대체 '고고부자'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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