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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배우 김희선이 남다른 친화력으로 '母벤저스'를 사로잡았다.
한편, 김희선은 '미우새' 모벤져스와도 더욱 친해졌다. 김희선은 김건모의 어머니에게 초콜릿을 얻어먹었고, 토니 어머니한테는 "아주 예쁜 우리 딸"이라는 칭찬을 들으며 사랑을 독차지했다. 김건모는 과거 김희선과 함께 한 일화를 털어놓으며 "술에 취한 나에게 술을 더 먹인 사람이 김희선"이라고 폭로해 김희선을 난감하게 만들었다.
김희선과 모(母)벤저스의 찰떡궁합이 2주 연속 빛을 발한 이 날 '미우새' 시청률은 평균 18.8%(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수도권 평균 20.5%), 최고 25.8%를 기록하며 평균 시청률 20%에 육박했다.
한편, 이 날 방송의 '최고의 1분'은 박수홍의 이모들이 총출동해 박수홍 어머니 지인숙에 대한 폭로전을 펼칠 때였다. 지 여사와 '도플각본어급' 외모로 등장부터 웃음을 준 박수홍 이모들은 하나같이 '지 여사 주당론'을 펼치며 "차 앞자리에 소주를 넣어가지고 다니더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결국 '미우새' MC들의 추궁이 이어졌고 지 여사는 "소주를 먹으면 소화가 잘 된다"며 "대신 소화제는 안 먹는다"고 말해 '모태 주당'임이 밝혀졌다. 이에 토니안 어머니는 "술 얘기 술 생각난다"며 '급 회식'을 제안했고, 김희선까지 회식에 나서며 인증샷까지 공개되기도 했다. 해당 장면은 25.8%까지 치솟으며 지난주 최고 시청률 24%를 훌쩍 뛰어넘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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