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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무한도전' 멤버들이 미국 드라마 진출을 위해 '폭풍 오디션'에 돌입한다. 첫 오디션은 레슬러가 등장하는 미국드라마 '글로우(GLOW)'로 멤버들은 자신만의 창의적인 '프로레슬러' 캐릭터를 만들어 현지인들과도 경쟁을 펼치는 등 살 떨리는 오디션을 예고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무한도전'의 '명예멤버' 할리우드 스타 잭 블랙의 깜짝 몰카 오디션으로 몸을 푼 멤버들은 미국드라마 '글로우' 오디션으로 폭풍 오디션의 포문을 연다. 멤버들이 본 오디션은 지금 당장의 배역을 위한 오디션이 아니라 드라마의 새 캐릭터를 찾는 오디션이었다.
멤버들은 '글로우' 오디션 이후에는 미리 보낸 셀프 테이프로 선택을 받은 정준하와 하하가 미국 드라마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Orange Is the New Black)에 도전했고, 이후 대망의 '하우스 오브 카드' 오디션까지 폭풍 오디션 일정을 소화했다고. 특히 네티즌이 미국드라마 '워킹데드'로 추측한 예고편 속 좀비들의 습격(?) 장면 역시 멤버들이 본 오디션 중 하나라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글로우'를 비롯해 '하우스 오브 카드'까지 멤버들이 실제 미국 드라마의 오디션에 도전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용기가 필요했을 터. 그런 가운데 오디션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목이 쉰 멤버가 있을 정도로 멤버들은 각 오디션 마다 열정을 다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실제 현지 심사위원 중에는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한 할리우드 배우가 있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과연 '무한도전' 멤버들은 살 떨리는 오디션장에서 어떤 매력적인 모습과 연기로 심사위원들에게 어필 했을지, 실제 심사위원들은 멤버들을 어떻게 평가할지, 미국 현지에서 펼쳐진 진짜 레알 오디션 현장은 오는 19일 방송되는'무한도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무한도전' 측은 "미국 드라마 오디션 실전에 돌입한 멤버들이 점점 오디션에 적응해가며 페이스를 찾았고 각자 최선을 다했다. 이들의 도전을 함께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유재석-박명수-정준하-하하-양세형 등 다섯 멤버와 함께하는 '무한도전'은 시간이 더해질수록 더욱 좌충우돌한 도전을 통해 한 층 더 진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