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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맨홀'이 어디로 튈지 모를 랜덤 타임슬립의 묘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역대급 황당무계 시간여행자 김재중이 이번엔 22살 풋풋한 청춘이 됐다.
이번 방송분에서는 김재중(봉필 역), 유이(수진 역), 정혜성(진숙 역), 바로(석태 역) 등 '똘벤져스'(똘기+어벤져스) 멤버들의 풋풋한 20대 초반 시절과 이들이 당시 겪은 큰 사건 하나가 공개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긴장감을 함께 선사했다. 서른을 목전에 둔 청년 시절부터 고등학교 시절에 이어 20대 초반까지 김재중, 유이, 정혜성, 바로 등 배우들은 확확 달라지는 시간 배경에도 불구하고 배역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호연을 펼쳤다. 봉필이 시간여행을 지속함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똘벤져스' 멤버들의 성격과 비주얼도 보는 재미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여기에 '똘벤져스' 패밀리의 엄마 격인 '숙프라이트' 진숙이 조금씩 복잡한 속내를 드러내며 앞으로 이들 사이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방송 말미 봉필은 과거 자신이 떨어진 이 시점에 큰 불이 나 수진이 위험에 빠졌던 일을 기억해냈다. 본래 과거에는 자신이 아닌 어떤 근육질 남성이 수진을 구했고, 수진은 그 남성과 연인 관계가 됐던 바. 봉필은 이를 바꾸고자 해당 남성을 제치고 자신이 먼저 수진을 구하며 변화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봉필과 수진 감정을 싹틔우려는 찰나, 야속한 맨홀은 봉필을 다시 현재로 소환했다. 과거를 바꾸면 현재가 바뀐다는 맨홀 시간여행의 법칙상 10년 뒤 현재 봉필과 수진의 관계에도 변화가 있을 터. '필수커플'(봉필+수진 커플)이 드디어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고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맨홀'은 하늘이 내린 '갓백수' 봉필이 우연히 맨홀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빡세고 버라이어티한 '필生필死' 시간 여행을 그린 코믹 어드벤처 드라마다. 매주 수, 목 밤 10시에 K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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