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열여덟 시련을 이겨내는 김세정의 씩씩함에 시청자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은호는 당장의 시련에 무너지지 않고 앞을 향해 나아갔다. 어린 딸이지만 되레 엄마를 위로하고 씩씩한 생활을 이어갔다. 현실을 즉시하고 열여덟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시작한 것. 긍정적이고 밝은 은호이기에 가능한 현실을 바라봤다. 웃음은 줄었지만 씩씩함을 잃지 않은 은호를 본 시청자도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김세정은 은호의 심경 변화를 섬세한 감정 연기로 표현했다. 가족을 위로했지만 감당하기 힘든 현실에 눈물을 삼켜내던 표정과 태운의 마음을 받아줄 수 없는 애잔한 마음을 애틋한 눈빛에 담아냈다. 또, 태운의 고백을 거절할 때에는 차가운 표정과 눈빛으로 180도 다른 얼굴을 보이며 성숙하고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