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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김유진)의 김진우가 "점잖고 예의바른 여진구, 예전부터 친하게 지내던 친구같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현재 영인(김가은 분)의 키다리아저씨처럼 몰래 도와주더니 이제는 매장에 직접 나타나 그녀를 향한 마음을 숨기지 않으면서 로맨스 지수를 높이고 있는데, "처음과는 달리 지금은 영인을 좋아하는 마음을 직접적으로 드려내면서 순애보적인 사랑을 만들어가고 있는데, 과연 이뤄질지는 나도 궁금하다"라고 들려주기도 했다.
특히, 극중 친구인 해성역 여진구과 실제로 14살 차이가 난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진구씨를 이번 드라마에서 처음 만났는데, 정말 점잖은데다 예의바르고 착하더라"라며 "덕분에 마치 오래전부터 친하게 알고 지냈던 느낌이 들 정도"라고 털어놓은 것.
특히, 그는 "극중 친구로 설정된 연기자들이 성격들이 좋아 평소에도 서로를 배려를 많이 해준다"라며 "각자 개인적인 생활이야기도 유쾌하게 나누면서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라고 들려주기도 했다. 이를 반영하듯 그는 여진구와는 셀카를, 그리고 친구 연기자들과 같이 촬영할때는 심지어 독수리 5형제처럼 설정샷을 남기기도 했던 것이다.
마지막으로 김진우는 "'다만세'를 통해 시청자분들께 더욱 공감있고 좋은 연기로 다가가고 싶다"라며 "과연 앞으로 해성을 둘러싼 사건이 어떻게 전개될지, 그리고 그 안에서 태훈이 어떻게 행동하게 될지도 관심있게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살 청년 해성과 서른한 살 여자 정원, 이처럼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로, 풋풋하고도 청량감 넘치는 스토리로 2017년 여름, 안방극장에 신선한 감동을 안긴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SBS-TV를 통해 방송되며, 21회 ~ 24회는 8월 23일과 24일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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