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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23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하는 CJ E&M의 창작뮤지컬 '햄릿:얼라이브'가 화려한 캐스팅을 공개했다.
'스위니 토드', '번지점프를 하다' 등을 통해 국내팬들에게 낯익은 아드리안 오스몬드가 연출을 맡고, '킬미나우', '프라이드' 등에서 신선한 충격을 던진 김경육이 작곡을 맡았다.
한편, '햄릿:얼라이브'의 간판 넘버인 '사느냐 죽느냐'가 오는 9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서울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개최되는 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홍광호의 목소리를 통해 첫 공개된다. '사느냐 죽느냐'는 햄릿의 유명한 독백으로 복수를 앞둔 햄릿의 인간적인 고민과 복잡한 심경을 섬세하면서도 강렬하게 표현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