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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맨홀'에서 바로가 능청스런 코믹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과정에서 바로의 능청스런 코믹 연기가 제대로 빛을 발휘했다. 빙의하기 전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러블리 석태 그 자체였던 바로는 봉필에게 빙의했을 때는 수진을 든든히 지키는 수호천사로, 구길 부에 빙의했을 때는 사랑스러운 주당으로 변신하며 팔색조 매력을 선보였다. 빙의했을 때의 상황을 전혀 기억 못 하는 석태를 표현할 때는 능청스런 연기로 보는 이들을 포복절도 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간 석태는 '똘벤져스'에서 얄밉지만 중요한 순간에 결정적인 웃음을 만들어내는 사랑스런 캐릭터로 존재감을 발휘해 왔다. 이번 회에서도 석태는 봉필을 데리고 맨홀로 가려는 수진과 진숙이 장애물에 가로막힌 순간 구길 부에 빙의돼 결정적 역할을 해냈다. 바로가 김규철의 목소리로 더빙 연기를 하는 장면은 '맨홀' 6회 최대 웃음 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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