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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민진웅이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캐릭터 자체도 짠내로 눈물샘을 자극했지만 준영을 연기한 민진웅의 눈물 연기가 인상적이었다는 호평도 다수를 이뤘다. 언제나 기가 죽어 장남의 노릇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가슴 한켠에 존재했다. 그래서 늘 펑펑 울지 못하고 홀로 눈물을 삼키거나, 눈시울만 붉어질 때도 많았다. 때문에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들 역시 민진웅의 성장과정을 함께 지켜보고 울고 웃은 것은 물론, 그의 앞날을 함께 응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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