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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00' 서민정 "美 생활 힘들 때마다, 윤두준에 위로받아"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7-08-29 16:57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뉴욕댁 서민정이 힘든 미국 생활을 버티는 원동력이 하이라이트의 멤버 윤두준이라고 고백했다.

29일 방송되는 KBS2 '1 대 100'에는 서민정이 출연했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서민정에게 "윤두준 씨 덕분에 뉴욕 생활을 버텼다고?" 질문하자, 서민정은 "외국에서 살다 보면 난 수많은 아시아인 중의 한 명일 뿐이다"라며 "그래서 가끔 속상할 때도 있고, 무시당하는 느낌을 받을 때도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구나. 이런 취급 받아도 괜찮아.'라고 생각했다"고 힘들었던 뉴욕 생활을 토로했다.

이어 서민정은 "어느 날 친구에게 윤두준 씨가 출연한 방송을 보라고 연락이 와서 찾아봤는데, 내 팬이었다고 밝히는 윤두준 씨의 모습에 뭉클했다"며 "'내가 한때는 누군가가 팬이 될 정도로 소중한 사람이었구나'라고 생각하니 힘이 되더라. 그래서 힘들 때마다 그 영상을 찾아봤다"고 밝히며 윤두준에게 영상편지로 고마움을 전했다.

과연 서민정은 5천만 원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서민정이 도전한 KBS '1 대 100'은 8월 29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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