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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실력파 제작진들이 총출동한 사극 영화 '남한산성'(황동혁 감독, 싸이런 픽쳐스 제작)이 생생한 볼거리,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완성해 눈길을 끈다.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 '상의원' 등 리얼한 프로덕션 디자인으로 극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던 채경선 미술감독은 행궁, 성첩, 대장간 등 남한산성 안팎의 공간을 사실적으로 재현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 조사와 답사를 바탕으로 평창에 오픈 세트를 제작한 것은 물론, 당시 청나라 군막 형태의 게르(Ger)를 몽골에서 직접 공수해 오는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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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촬영, 미술, 의상, 분장에 이르기까지 국내 최고 제작진들의 혼신의 노력으로 1636년 병자호란을 완벽히 재현한 '남한산성'은 생생한 볼거리와 드라마틱한 이야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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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남한산성'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