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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쇼미더머니6' 행주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영화 같은 대역전극이었다.
행주는 과거 자신의 솔로 앨범에 있던 '베스트드라이버즈'를 골랐다. 피처링으로는 프로듀서 딘과 함께 과거 아메바컬쳐 시절의 친분으로 자이언티가 함께 했다. 우울했던 원곡이 경쾌하고 신나는 노래로 재탄생됐다. 행주는 폭발적인 래핑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군데 이어 무반주 랩으로 리듬파워의 지구인-보이비와의 우정까지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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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살이 690만원의 상금을 획득하며 결승에 선착했고 이어 행주가 결승에 올랐다. 우원재는 아쉽게 탈락했다. 비지는 공연 중 실수를 사과하며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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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지코는 "제가 제일 잘하는 거, 무조건 신나는 곡으로 만들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행주는 지코의 곡 '돌리고'로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깜짝 피처링으로 DJ DOC가 함께 했다.
우승자 발표에 앞서 쇼미6 출전 래퍼들의 스페셜 무대가 펼쳐졌다. 도끼 프로듀서가 프로듀싱한 노래 'SMTM(쇼미더머니)로 이그니토, 펀치넬로, 슬리피, 해쉬스완, 올티, 블랙나인, 페노메코가 함께 했다.
최종 우승은 행주에게 돌아갔다. 행주는 프로듀서 지코&딘과 감격의 포옹을 나눴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