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박시후가 5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로 복귀한다.
사건이 사건이었던 만큼, 박시후의 복귀를 바라보는 대중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뉜다. 그의 재기를 응원하는 쪽도 있지만 아직은 지켜보기 불편하다는 의견도 상당하다. 결국 박시후는 연기력으로 이 모든 논란을 잠재워야 한다는 큰 숙제를 짊어진 채 복귀 신고식을 치르게 된 것이다.
|
|
이어 "5년 만에 지상파 복귀다. 굉장히 부담된다. 어제 밤잠을 설쳤다. 많은 말을 준비했는데 막상 단상 위에 서니 백지상태가 돼 기억이 안났다. 따뜻한 시선으로 많이 응원해주시길 바란다. 해성그룹 3세로 완벽주의이지만 알고보면 빈틈 많은 캐릭터다. 지금까지의 재벌과는 차별화된 캐릭터다. 현장 팀워크와 분위기가 너무 좋다. 시청자분들에게도 그런 면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시간이 지나고 나이를 먹으며 연륜이 생겼다. 지상파 작품은 오랜만인데 전작에 비해 깊이감 있는 연기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과연 박시후는 '황금빛 내인생'으로 제2의 전성기를 되찾을 수 있을까. '황금빛 내인생'은 '아버지가 이상해' 후속으로 9월 2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