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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배기성, 예비신부에 프러포즈…'사랑해도 될까요' 열창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9-02 13:22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캔의 배기성이 '불후의 명곡'에서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2일 오후 방송되는 KBS2TV '불후의 명곡'의 '불후의 7인 서로를 노래하다'에 출연한 캔은 유리상자의 대표곡이자 축가 명곡인 '사랑해도 될까요'를 선곡했다.

무대에 앞서 배기성은 "캔이 이 곡을 선곡해 의아해 했던 분들이 많으시다. 오늘 여러분께 처음 말씀드린다. 저 장가갑니다"라고 결혼 사실을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이날 함께 출연한 절친한 동료 가수들조차 처음 듣는 배기성의 결혼 소식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또한 배기성은 "오는 11월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 여자친구를 생각하며 이 무대를 준비했다"고 밝히며, 즉석에서 예비 신부에게 영상 편지를 띄워 결혼을 앞둔 새신랑의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는 한편, 예비 신부와의 12살 나이 차이가 밝혀지며 또 한 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이날 캔은 감미로운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를 경쾌하고 신나는 무대로 재해석하며 모든 관객의 기립을 이끌어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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