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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추적 스릴러 '아리동'이 '반드시 잡는다'(김홍선 감독, AD406 제작)로 제목을 변경, 11월 관객을 찾는다.
영화 '공모자들'(12) '기술자들'(14)을 통해 장르 장인의 면모를 보여주었던 김홍선 감독의 신작 '반드시 잡는다'는 사건이 벌어진 동네 구석구석을 완전히 꿰고 있는 터줏대감이자 뛰어난 열쇠공 심덕수 역에 백윤식이, 30년 전 발생한 장기 미제사건의 범인을 끈질기게 쫓고 있는 전직 형사 박평달 역에 성동일이 캐스팅돼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매 작품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해온 백윤식과 성동일이 각자의 분야에서 특화된 연륜과 노하우를 가진 캐릭터로 분해 역대급 열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출을 맡은 김홍선 감독 역시 "영화 '살인의 추억'(03, 봉준호 감독)의 실제 사건이 발생한 지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범인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반드시 잡는다'는 여전히 현재 진행 중인 미제사건들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작품"이라며 영화가 가진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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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오늘, 우리가 마주쳤을지도 모를 범인을 잡기 위해 벌이는 뜨거운 사투 '반드시 잡는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록의 배우들이 펼치는 열연과 웰메이드 스릴러 제작진의 연출로 2017년 하반기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한편, '반드시 잡는다'는 30년 전 미제사건과 동일한 수법의 살인이 또다시 시작되자, 동네를 잘 아는 터줏대감과 사건을 잘 아는 전직 형사가 촉과 감으로 범인을 쫓는 미제사건 추적 스릴러다. 백윤식, 성동일, 천호진, 배종옥, 조달환 등이 가세했고 '기술자들' '공모자들'의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월 말 개봉 예정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반드시 잡는다' 런칭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