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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문소리가 '감독'으로서 장편 영화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예측을 비껴가며 터져주는 유쾌한 반전과 맛깔스러운 대사는 영화를 보는 내내 웃지 않을 수 밖에 만들며 문소리의 찬란하게 빛나는 연기력으로 완성된 '연기력과 매력' '현실과 영화' 사이에서 고민하는 여배우의 모습은 관객에게 깊은 페이소스와 울림을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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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감독과 각본을 맡은 자신보다 스태프들에게 더 큰 의미가 되는 작품일 거라 설명했다. "욕심 많이 내지 않고 능력이 되는 한도 내에서 허락이 되는 범위 내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 저보다도 같이 작업했던 스태프들에게는 장편으로 개봉하는 게 큰 의미더라. 극중 매니저로 나오는 배우, 윤영빈이라는 친구는 꾸준히 나오고 있는 배우다. 그 친구 목돈 곗돈을 한 번에 탄 기분이라고 하더라. 1막은 유명한 촬영 감독님이 촬영하셨는데 2막 3막은 퍼스트나 세컨드 촬영 감독님이 촬영했다. 그밖에 스태프들도 마찬가지다. 그분들도 장편 크레딧을 얻게 되는 거니까 의미가 있고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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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여배우는 오늘도'에는 문소리를 비롯한 성병숙, 윤상화, 전여빈, 이승연 등이 출연한다. 9월 14일 개봉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