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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누가 망했데?" 매력 넘치는 남녀들에 푹 빠졌다.
이에 박나래는 친구 클라라를 위해 예능용 댄스를 전수했다. 예능 3종 댄스로 혹독한 예능신고식을 함께하며 화끈한 무대를 완성했다.
또한 5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김미연은 클라라와 어린시절 클럽에서 만난 인연으로 절친한 사이다. 두 사람은 박나래와 함께 했던 뷰티 프로그램을 이번에 함께 하게됐다는 근황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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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연은 엄마와 함께 20년 째 이어 온 추어탕 가게를 운영중이다. "테이블 4개로 시작했는데 현재는 20개로 확장했다"라며 "48년 된 허름한 가게를 3층 신축 건물을 세웠다"고 근황을 전했다.
김상혁은 '여의도 백종원을 꿈꾸며 전단지를 돌리고 있다"라며 직접 전단지를 배포하는 사장님이다. "프랜차이즈 중에서 1등이다"라며 남다른 가게 사랑을 보였다.
클라라는 시구와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그때 당시의 시구는 '대타 시구'였다"라며 "3주 전에 연락을 받았다. 회사는 반대했지만 7년 동안 무명인 저에게는 기회였다"고 언급했다. 레깅스 패션에 대해 "시구하는 짧은 시간 동안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싶었다. 건강한 몸매로 가장 멋져 보일 수 있는 선택이었다"고 덧붙였다.
"'레깅스 시구' 후 시구로 인지도를 올리고 나니 작품, 광고가 들어왔다"는 클라라는 "수입이 3배 이상 올랐다. 하루에 세 시간 잤다"며 무명의 설움을 씻을 수 있는 행운임을 밝혔다.
'음치'로 전성기를 누렸던 김미연은 "음치는 맞다. 하지만 저 정도 음치는 아니다"라며 "허스키한 목소리와 중저음이라 하이톤이 안 올라 가는 것 뿐이다. 음반도 낸 가수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즉석에서 선보인 노래실력은 여전해 웃음을 안겼다.
과거 '행사의 여왕'이었던 김미연은 "달 단위로 하루에 3개 도시를 다녔다. 한달에 1억 원 이상 수익을 내기도 했다"라며 "업소는 현금 지급이다. 큰 봉투에 담긴 돈다발을 부모님께 선물로 드리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은행에 얼굴 도장을 찍는게 습관이다. 번 돈을 모아 건물 임대수입을 내고 있다"라며 재태크의 여왕임을 밝혔다.
'Marry me'의 인기로 역주행의 아이콘이 된 마크툽은 "작년 기준으로 수입이 3배 이상 증가했다"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유튜브 '신호대기남'의 커버 여상 덕분에 역주행이 됐다는 그는 "아직까지 만나지 못했다"며 감사 영상을 보냈다.
특히 노래 속 남자주인공으로는 '본인', 여자주인공은 '김연아'라며 열혈 팬임을 드러냈다. 긍정적인 영감을 준 뮤즈인 김연아를 'Marry me' 재킷 사진도 김연아를 직접 그린 것을 넣은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클라라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이야기 하자 마크툽은 "저 말고 이상형을 말하라니까요"라고 말해 주위의 야유를 받았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