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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신혼일기2' 장윤주 정승민 부부의 리얼한 신혼일상이 첫 공개됐다.
5일 첫 방송된 tvN '신혼일기2'에서는 결혼 3년차 장윤주-정승민 부부의 신혼생활이 방송 최초로 공개됐다.
장윤주-정승민 부부는 첫 만남과 첫 키스를 회상했다.
정승민은 "아내가 일하는 모습을 보는데 멋있어 보였다. 정말 모델이구나 싶었다. 끝나고 같이 사진을 찍자고 해서 SNS에 해시태그해서 올렸다"고 말했고, 장윤주는 "서로 자기가 먼저 들이댔다고 얘기한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첫키스를 묻자 정승민은 "첫만남 이후 한 달 뒤 아내 생일이었다. 아쉽게 헤어지고 각자 집으로 갔는데 아내에게 문자가 왔다. 아내 집으로 가서 만나서 그때 첫키스를 했다"고 밝혔다.
장윤주, 정승민, 리사 가족은 바다가 바로 앞에 보이는 제주도 돌담 집에서 지내게 됐다.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신혼 부부의 애정은 더욱 깊어졌다. 시도때도 없이 키스와 포옹을 하며 사랑을 확인했다. 장윤주는 "저희는 자주 키스하고, 제가 스킨십을 리드한다. 남편은 양반, 선비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부모 7개월 차 초보 엄마아빠인 장윤주 정승민 부부. 첫 육아인 만큼 아직 미숙한 부분이 많은 이들이였다. 새 집에 입성 후, 목욕을 마친 리사가 갑자기 눈물을 흘리자 장윤주는 당황스러워했다. 이후 장윤주는 "육아가 처음이라 모르는게 많다. 엄마로서 리사와 남편에게 너무 미안하다. 다른 엄마들에 비해 리사에게 잘 못해주는것 같다. 반성한다"고 고백했다. 그럼에도 장윤주 정승민 부부는 리사가 또 이유없이 울자 피아노와 기타 연주를 즉석에서 선보이며 달래는 등 유연하게 대처, 화목한 가족의 풍경을 연출해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정승민은 정말 가정적인 남편이었다. 육아에 지친 장윤주를 대신해 설거지와 뒷정리를 도맡아 하는가 하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 혼자 나가 장까지 봐오며 식사 준비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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