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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는 부산영화제를 최선을 다해 개최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올해 영화제는 반드시 차질없이 치뤄내야 하고 집행위원장으로서 모든 책임을 지고 최선을 다해 영화제를 개최하겠다. 올해 영화제 열심히 준비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애정, 성원 부탁드리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부산영화제는 오는 10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부산 일대에서 개최된다. 월드 프리미어 100편(장편 76편, 단편 24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9편(장편 25편, 단편 5편), 뉴 커런츠 상영작 10편 등 전 세계 75개국, 298편의 영화가 부산을 통해 선보인다. 개막작은 한국 출신 신수원 감독의 '유리정원'이, 폐막작으로는 대만 출신 실비아 창 감독의 '상애상친'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