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사랑의 온도' 배우들이 작품 준비 과정을 밝혔다.
김재욱은 "전작에 대한 평가가 작품을 선택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없었다. 다만 많이 극단적인 캐릭터였기 때문에 아직도 내가 어디가서 웃으면 무섭다는 분들이 계신다. 그래서 연기하면서 겹치지 않게 신경써야 겠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했다. 그걸 이어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는 게 내 몫이다. 그것 때문에 연기하는데 두려움이 생기거나 힘이 들어가진 않는 것 같다"고 밝혔다.
서현진은 "이현수는 작가지만 재능이 출중한 사람은 아니다. 노력형이다. 나는 그게 대다수의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창의적으로 창작물을 가져온 적은 없다. 연습해서 뭔가를 하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작가를 연기하기 위해서는 대본을 열심히 볼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