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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맨홀' 김재중의 랜덤 시간여행은 계속될 수 있을까.
점차 어두운 본성을 드러내며 흥미를 높이고 있는 재현 역시 예고편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재현은 필과 수진의 사이가 신경 쓰이는 듯 수진에게 "너는 필이 씨 남자로 생각한 적 없었느냐"고 물으며 세 사람 사이에 긴장감을 유발한다. 재현의 비밀이 점차 드러나며 봉필, 수진, 재현 등 세 사람 사이에도 변화가 불 것으로 전망된다.
재현의 전 여자 친구인 영주는 어두운 방 안에 틀어박혀 재현과 함께 찍은 사진 등을 집어 던지고 있다. 이후 재현이 영주의 손을 잡아끌며 차에 태우는 장면을 봉필이 발견한다. 봉필은 "저거 그 여자 같은데. 둘이 헤어졌다면서 왜 만나는 거야"라며 의구심을 감추지 못 한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봉필은 다리를 절뚝이며 뛰고 있어 봉필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건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등장인물들의 비밀이 하나, 둘 씩 밝혀지며 흥미를 높이고 있는 '맨홀' 12회는 오늘(14일) 밤 10시에 K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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