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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괴물 신인' 양세종이 출격한다.
양세종은 SBS 새 월화극 '사랑의 온도'에서 프랑스 셰프를 꿈꾸는 '착한 스프' 온정선 역을 맡았다. 온정선은 런닝 동호회에서 만난 이현수(서현진)에게 첫눈에 반한다. 하지만 이현수가 그의 마음을 남자애의 패기로 치부하자 "내가 좋아도 여자가 ?兀摸 대시하지 않아"라며 간격을 유지하다 프랑스로 떠났다. 그리고 5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레스토랑 굿스프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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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종은 "첫 대본리딩 때는 많이 어색했다. '낭만닥터' 때와는 서로 느낌이 너무 달랐다. 그래서 리딩이 끝나고 2~3시간 대화를 했다. 막상 촬영이 들어갈 때는 그런 게 다 없어지고 온전히 현수에게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선배님 덕분이다.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며 "정선이가 가지고 있는 아픔에 공감되는 부분이 있었다. 거기에 많이 이끌렸다. 또 현수를 만나게 되면서 현실에서도 이러한 상대를 원했던 것 같다. 그런 인물을 드라마 속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게 좋았다"고 전했다.
과연 양세종은 첫 지상파 미니 주연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까.
'사랑의 온도'는 '조작' 후속으로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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