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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선물"..'사랑의 온도' 서현진X양세종X조보아X김진욱 '첫방 자신감'[V앱 종합]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9-18 21:04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로코인척 하는 가을 멜로가 온다"

오늘(18일) 첫방송 예정인 SBS 새 월화극 '사랑의 온도' 네 배우들이 앞터V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현진 양세종 조보아 김진욱 주연배우 네사람은 서로에 대한 첫인상에 대해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서현진과 양세종은 전작 '낭만 닥터'에서 선후배 역할이었다가 연인사이로 만나니 "오히려 어색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재회의 기쁨이 컸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서현진은 김재욱과도 인연이 있었다. 서현진은 "김재욱 씨는 20대 때 사석에서 오빠를 본적이 있다. 8년만에 봤는데 지금 느낌이 훨씬 좋더라. 너무 반갑고 더 편안한 느낌이어서 전 좋았다"고 말했다. 이에 김재욱은 "미팅 마지막 쯤에 서현진 씨가 나오셨는데 그때 만난 저를 보고 같이 하면 좋겠다고 이야기해주시더라. 그때 이미 이 작품을 결정했다"고 화답했다.

서현진이 맡은 역할은 작가 직업에는 딱 부러져도 사랑 앞에서 재고 어찌할바를 모르는 평범한 여자. 서현진은 "사랑 앞에서 겁도 많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내색하지 않으려는게 실제의 저와 많이 닮았다"고 설명했다.

양세종은 "사랑에 있어서는 직진남이고 직업은 셰프다. 서현진씨를 다시 만났을 때 설레었다"라며 "억울한 일이 생겼을 때 대상을 가리지 않고 할말 하는 스타일이다. 오히려 캐릭터가 저보다 좀 더 잘 참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보아는 "서현진 씨와 함께 보조작가를 시작하는 작가 지망생"이라며 "극중에서 짝사랑을 조금 슬프고 외롭게 표현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극중 캐릭터와는 극 초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애교있게 장난치는 부분이 비슷하다고 덧붙엿다.



김재욱은 "모두 만났을 때 첫 인상이 좋아서 잘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전 극중 성공한 사업가로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모든 사랑이 있다고

네 사람의 이상형도 닮았다. 서현진은 "친구같은 남자", 조보아는 "나쁜 남자 싫다", 김재욱은 "나한테만 호구"라고 말해 착하고 마음 잘 맞는 이상형을 찾고 있었다.

서현진은 1회 관전 포인트에 대해 "서울의 도심 야경을 볼 수 있다. 영상미가 뛰어나고 오케스트라 BGM도 들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팁을 전했다.

서현진과 양세종 김재욱은 25% 시청률 공약에 대해 "이상은 씨 노래 '언젠가는'에 맞춰 노래 부르고 태권도 품새를 보여드리고 기타 연주를 하겠다"고 했고, 조보아는 "그 분위기에서 직접 커피를 만들어주겠다"고 모두의 프리허그까지 약속했다.

또한 "모든 종류의 사랑이 다 있다. 풋사랑, 짝사랑, 어긋난 사랑, 어른의 사랑까지 모두 다 있다.가을 날씨에 잘 어울리는 드라마다. 촉촉한 감성멜로 드라마에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 제작 팬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동호회 채팅으로 시작해 현실에서 만나게 된 드라마 작가 지망생 현수(닉네임: 제인)와 프렌치 셰프를 꿈꾸는 정선(닉네임: 착한스프), 그리고 이들의 주변 인물들을 통해 피상적인 관계에 길들여져 있는 청춘들의 사랑과 관계를 그릴 로맨스물. 18일 오후 10시 첫방송.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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