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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로코인척 하는 가을 멜로가 온다"
특히 서현진과 양세종은 전작 '낭만 닥터'에서 선후배 역할이었다가 연인사이로 만나니 "오히려 어색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재회의 기쁨이 컸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양세종은 "사랑에 있어서는 직진남이고 직업은 셰프다. 서현진씨를 다시 만났을 때 설레었다"라며 "억울한 일이 생겼을 때 대상을 가리지 않고 할말 하는 스타일이다. 오히려 캐릭터가 저보다 좀 더 잘 참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보아는 "서현진 씨와 함께 보조작가를 시작하는 작가 지망생"이라며 "극중에서 짝사랑을 조금 슬프고 외롭게 표현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극중 캐릭터와는 극 초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애교있게 장난치는 부분이 비슷하다고 덧붙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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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은 "모두 만났을 때 첫 인상이 좋아서 잘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전 극중 성공한 사업가로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모든 사랑이 있다고
네 사람의 이상형도 닮았다. 서현진은 "친구같은 남자", 조보아는 "나쁜 남자 싫다", 김재욱은 "나한테만 호구"라고 말해 착하고 마음 잘 맞는 이상형을 찾고 있었다.
서현진은 1회 관전 포인트에 대해 "서울의 도심 야경을 볼 수 있다. 영상미가 뛰어나고 오케스트라 BGM도 들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팁을 전했다.
서현진과 양세종 김재욱은 25% 시청률 공약에 대해 "이상은 씨 노래 '언젠가는'에 맞춰 노래 부르고 태권도 품새를 보여드리고 기타 연주를 하겠다"고 했고, 조보아는 "그 분위기에서 직접 커피를 만들어주겠다"고 모두의 프리허그까지 약속했다.
또한 "모든 종류의 사랑이 다 있다. 풋사랑, 짝사랑, 어긋난 사랑, 어른의 사랑까지 모두 다 있다.가을 날씨에 잘 어울리는 드라마다. 촉촉한 감성멜로 드라마에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 제작 팬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동호회 채팅으로 시작해 현실에서 만나게 된 드라마 작가 지망생 현수(닉네임: 제인)와 프렌치 셰프를 꿈꾸는 정선(닉네임: 착한스프), 그리고 이들의 주변 인물들을 통해 피상적인 관계에 길들여져 있는 청춘들의 사랑과 관계를 그릴 로맨스물. 18일 오후 10시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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