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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KBS2 새 월화 드라마 '마녀의 법정'이 10월 9일(월) 첫 방송 편성을 확정 지은 가운데, 국내 드라마 최초로 '여성아동성범죄'를 집중 조명하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특히 '마법의 법정'은 '여성아동범죄전담부'를 중심으로 실제 범죄 사건들과 맞닿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려내며 답답한 현실의 시스템과 편견을 향해 통쾌한 돌직구를 날리는 2017년 가장 '핫'한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러한 현실 상황 속에서 그 동안 다양한 드라마, 영화 등에서 '여성아동성범죄' 사건은 스토리를 구성하는 수 많은 사건 중 하나의 케이스로 피해자보다 가해자의 심리와 범죄 행위에 포커스를 맞춘 작품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런 가운데 '마녀의 법정'은 국내 드라마 최초로 사회의 약자인 여성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현실 성범죄 사건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의미 깊은 작품으로 눈길을 끈다. '마녀의 법정'은 안전불안으로 가득 찬 한국 사회의 추악한 이면을 고스란히 담아낼 예정이다. 동시에 피해자 중심의 스토리를 풀어가며 제대로 작동되고 있지 않은 사회 시스템과 이를 바라보는 사회적 편견에 통쾌한 돌직구를 날리며 2017년 가장 뜨거운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마녀의 법정'측은 "국내에서 '여성아동성범죄' 사건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드라마는 '마녀의 법정'이 최초다"라며 "오랜 준비 과정과 철저한 자료 조사를 통해 그 동안 어디서도 다루지 않은 방식으로 스토리를 풀어내고, 사건자체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시스템과 사회적 편견까지 다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또한 그 안에서 마이듬-여진욱 등 '여아부'의 주인공들이 각각 어떤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지 함께 지켜봐 주시면 더욱 큰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의 말을 전했다.
한편, '마녀의 법정'은 '란제리 소녀시대' 후속으로 오는 10월 9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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