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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시골경찰' 신현준과 오대환이 벌과의 전쟁을 벌였다.
오대환과 신현준은 노련하고도 침착하게 상황을 파악해 나갔고 직접 해결할 수 없는 일이라고 판단해 119에 전화를 걸어 협조를 요청했다. 두 사람의 빠른 판단으로 119대원들이 출동해 안전하게 벌집을 제거했고 그들의 눈부신 활약 덕에 말벌 사건은 무사히 일단락될 수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오후에 다른 마을을 순찰하던 신현준과 오대환은 한 어르신에게 마을회관에 자리 잡은 벌집에 대한 제보를 받게 된다. 그들은 두 개나 되는 벌집을 확인하고 곧바로 119에 신고를 한 뒤 주변에 계신 어르신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는 기지를 발휘했다. 그리고 119대원들이 벌집 제거를 마친 후에도 끝까지 어르신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모습으로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