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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아이돌학교' 최종 데뷔멤버 선발전을 앞두고 18명의 멤버가 결정됐다.
18명의 학생들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최종 데뷔멤버 선발전 무대를 위한 매칭 테스트를 받게 됐다. 기존 걸그룹 커버곡이 아닌 신곡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이게 된 멤버들은 한껏 더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학생들은 '피노키오'와 '환상속의 그대', '매지컬'까지 각기 다른 콘셉트의 세 곡 중에 한 곡을 선정해 매칭테스트를 받아야 하는 상황. 각 곡의 정원은 6명으로 인원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노래 선택 단계부터 경쟁이 치열했다. 특히 '피노키오'는 경쟁률이 높아 학생들의 신경전도 치열했다.
보컬, 안무, 프로듀서로 구성된 디렉팅 크루의 매칭 테스트를 받게 된 학생들은 3시간이라는 짧은 연습시간에 당황했지만, 최대한 집중력을 발휘해 테스트를 받게 됐다. 가장 먼저 7주차 1등 송하영이 나섰다. 송하영은 1지망으로 '피노키오'를 선택해 테스트를 받았지만, 긴장감에 제대로 된 퍼포먼스를 하지 못해 매칭 테스트에 실패해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집중력을 발휘해 2지망 '환상속의 그대' 매칭 테스트에 통과했다.
한편 이날 학생들은 수학여행을 떠났다. 데뷔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운동회와 각종 게임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풀었다. 또 이날 '수학여행의 꽃' 장기자랑에서는 학생들의 끼가 대폭발, 코믹 칼군무부터 자작곡까지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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