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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정소민과 이민기가 고양이를 향해 자동 엄마 미소를 발사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극 중 세희가 기르는, 새하얀 털과 푸른 눈이 인상적인 고양이는 타인에게 까다롭고 무관심한 세희에게 유일하게 관심을 받는 존재다. 특히 극 중 지호의 "고양이 이름은 뭔가요?"라는 물음에 세희가 "고양이입니다"라고 답하는 예쁜 그림이 펼쳐질 예정, 이 고양이가 앞으로 두 사람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도 관심이 더해진다.
무엇보다 세희는 '이번 생에 감당할 수 있는 건 집과 고양이 뿐'이라는 모토로 비혼을 결심한 인물이기에 그의 고양이 사랑은 더욱 특별하다고. 자신은 비록 대출금을 갚아나가는 하우스푸어지만 우리 고양이에게 만큼은 좋은 집과 사료를 먹이겠다는 마인드로 무한한 애정을 쏟는다.
한편,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식샤를 합시다', '막돼먹은 영애씨'의 박준화 감독과 드라마 '호구의 사랑', '직장의 신', '꽃미남 라면가게'의 윤난중 작가가 만나, 올 하반기 tvN표 현실 공감 로맨스물의 등장을 예감케 하고 있다. '아르곤' 후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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