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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게이밍은 해상 전투 MMO게임 '월드 오브 워쉽(World of Warships)'의 정식 출시 2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주년 기념 이벤트의 일환으로 게임 내 항구 배경 중 '상트페테르부르크' 항구가 화려한 폭죽과 조명으로 장식되고, 전투 불러오기 화면, 이벤트 알림 화면, 전투 결과 화면에 다양한 이미지와 메시지가 추가된다.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월드 오브 워쉽'의 스튜디오가 위치해 게임의 고향과도 같은 도시다.
'월드 오브 워쉽'은 지난 2015년 정식 출시된 이후 2년간 유저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출시 버전에서는 10개의 전장에 일본과 미국 군함 90여 종을 선보였으나, 최신 버전은 약 30개의 유형으로 변형되는 전장과 10개국 228종의 군함을 제공하고 있다. 군함과 전장 숫자가 늘었을 뿐 아니라 폭풍우와 같은 날씨 효과를 더해 그래픽 면에서도 상당한 발전을 이뤄냈다고 워게이밍은 밝혔다. 이밖에 클랜 기능을 추가했고, PvE 임무도 선보일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