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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매튜 본 감독이 여성의 성을 이용한 유머코드를 사용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킹스맨2'에 대한 관심은 1편보다 더욱 높다. 더욱이 지난 20일 '킹스맨2'의 주연 배우인 콜린 퍼스와 태런 애저튼, 마크 스트롱이 내한해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팬들과 만나며 영화에 대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행사 당일 갑작스러운 무대인사 취소 사건이 발생해 혼란을 빚기도 했지만 영화에 대한 팬들의 관심은 여전히 식을 줄 모르고 있으며 70%가 넘는 사전 예매율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최고 사전 예매율이다.
매튜 본 감독은 여성의 성적인 면을 부각시켜 유머를 만들어 내는 것에 대한 질문에 "일단 저는 섹스신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저는 이 신에 대해 사람들이 우려감을 표시하는 걸 흥미롭게 생각한다. 그 이유는 그 장면 이전에는 오히려 여성이 상위에 남성의 성을 유머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아무런 반론이 없으면서 여성의 성에 대해 문제가 되는 부분이 흥미롭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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