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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시청자들의 본격적인 김재욱앓이가 시작됐다.
어른미로 가득한 박정우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젠틀하면서도 쿨하고 무심한 듯하지만 배려 깊고 따듯한, 직진할 듯 하지만 기다릴 줄 아는 박정우는 성숙하면서도 절제된 어른 남자의 정석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물 만난 고기처럼 김재욱의 연기 또한 한층 더 여유롭다. 눈빛, 표정, 감정, 말투 등 한번 보고 들으면 누구도 김재욱에게서 빠져나갈 수 없게끔 치명적인 취향저격 캐릭터로 탄생시켜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