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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수지의 두번째 '멜로퀸' 도전은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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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는 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한가인 아역으로 초현실적인 미모를 뽐내며 신드롬을 불러왔다. 이 작품을 통해 수지는 '국민 첫사랑'이란 칭호를 얻었고,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게 됐다. 하지만 '국민 첫사랑'은수지에게 있어 양날의 검이었다. 그를 톱스타 반열에 올려준 일등공신이기도 했지만, 단편적인 이미지에 갇히게 된 것. 실제로 수지는 인터뷰에서 "무대 위에서 조금만 노출이 있는 의상을 입거나 메이크업이 세게 들어가면 팬들이 싫어한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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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호흡에 대해 수지는 "이번에는 시청률 경쟁을 하지 않아도 되니까 편하게 촬영했다. 종석 오빠가 편하게 잘 리드해줬다. 많이 배울수 있었다"고, 이종석은 "수지는 정말 예쁘다. 멜로를 하는데 있어 최고의 컨디션으로 매 순간 설레며 촬영했다. 우리 현장에 또래들이 모인 만큼 더할나위 없이 훈훈했다. 모난 구석 없이 좋은 현장이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들의 비주얼 케미가 어떤 시너지를 낼지 관심이 집중되는 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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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수지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통해 '국민 첫사랑'을 벗고 '멜로퀸'에 등극할 수 있을까.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27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