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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신동엽이 빛의 속도로 빚 갚은 스타 1위를 차지했다.
신동엽은 9일 밤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7'에서 '빛의 속도로 빚 갚은 스타' 1위에 올랐다.
신동엽은 채무를 빨리 해결하겠다는 생각에 또 다른 사업을 시작했고, 당시 한창 유행하던 다이어트 신발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 사업도 시작과 동시에 중국 시장 진출에 성공하며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경쟁업체들 때문에 매출이 급감하면서 또 한 번 쓴맛을 봐야 했다.
두 번의 사업실패로 수십억대의 빚과 좌절만을 맛본 신동엽은 출연하던 프로그램들까지 폐지되는 등 큰 슬럼프를 겪었다.
이에 신동엽은 방송 활동에만 전념하겠다고 다짐했고, 2010년부터 각종 프로그램에서 MC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그 결과 2011년에는 출연료만 6억 9백 50만 원을 받으며, KBS 총 출연료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방송 활동에 전념한 신동엽은 4년여 만에 수십억 원의 빚을 모두 청산했고, 2015년에는 홍대 일대의 빌딩을 128억 원에 매입하며 부동산 부호로도 이름을 떨쳤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