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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깨볶는 신혼에 흠뻑 빠져있을 송재희, 지소연의 살림살이는 어떤 모습일까?
신혼여행에서 돌아 온 후 일이 쏟아지고 있다는 송재희는 이날도 새벽에 집을 나섰다가 평소보다 이른 저녁시간에 집으로 돌아왔다. 지소연은 힘들게 일을 마치고 온 남편을 위해 적극적으로 집안일에 나섰고 처음으로 저녁 식사를 준비하겠다며 팔을 걷어붙였다고 한다.
지소연은 송재희에게 편안히 앉아 쉬라고 했지만 송재희는 가만히 있지를 못했다. 송재희는 드레스룸에 각 잡혀 정리된 자신의 옷에 비해 대충 정리된 것처럼 보인 지소연의 옷을 정리하고, 식탁을 정리하는 등 주변을 돌아다니며 흐트러진 환경에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여 지소연의 눈총을 받았다고 한다.
계속되는 송재희의 정리에 대한 집착과 간섭에 지소연이 특단의 조치를 내렸고 결국 어둠 속에 홀로 남겨진 송재희의 모습이 공개되며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연애할 때부터 지금까지 라면 한 번 끓여준 적 없다고 하는 지소연이 송재희를 준비한 첫 요리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어머니의 음식에 대해 자신하고 잘 안 맞는 것 같다고 하며 까다로운 입맛을 보여주던 송재희이기에 지소연의 음식 앞에서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더욱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송재희와 지소연의 알콩달콩(?) 신혼 살림살이가 처음으로 공개될 '살림남2'는 오늘(18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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