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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너리 피플(Ordinary People)의 2018 S/S 컬렉션(사진=헤라서울패션위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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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최정윤 기자] 지난 17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오디너리 피플(Ordinary People)의 2018 S/S 컬렉션이 공개됐다.
오디너리 피플은 2008년 비욘드 클로젯의 초창기 멤버로 시작해 4년 만에 자신만의 브랜드를 론칭한 디자이너 장형철이 이끄는 브랜드다. 평범함 속에서 특별함을 이야기하는 오디너리 피플은 이미 세계 최대 규모의 남성 패션 박람회인 이탈리아 피티 워모부터 미국 뉴욕 패션위크 멘즈 그리고 보그 워모, 더블유 매거진, 모노클 등 해외 유명 언론에 집중 조명을 받으며 K-패션을 리더하고 있다.
이번 시즌 오디너리 피플의 런웨이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가득 담은 전원풍의 맨즈웨어가 쏟아져 나왔다. 여유로운 실루엣 속 소박함이 깃든 다채로운 색상은 제 자리에서 묵묵히 빛을 냈고, 특유의 로맨틱한 분위기는 은은하게 감돌았다.
클래식한 트렌치코트나 다양한 프로포션의 빅 숄더 재킷은 시즌 리스 아이템으로 제안됐고, 무엇보다 기본에 충실했다는 점 역시 인상적이다. 단조로울 수 있는 착장은 오디너리 피플만의 카리스마 있는 쇼츠와 한국적인 실크 블라우스로 자연스럽고도 멋스럽게 디테일을 채웠다.
한편 서울시가 주최하는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행사인 2018 S/S 헤라 서울패션위크가 지난 16일 진행된 명예 디자이너 루비나 전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진행된다. 41개의 국내외 최정상 디자이너 브랜드와 기업이 참가하는 서울컬렉션 패션쇼와 101개 유수 디자이너 브랜드 및 신진 디자이너가 참가하는 전문 수주 상담회 제너레이션 넥스트 서울, 그리고 서울 내 다양한 곳에서 선보이는 18개의 오프쇼로 구성됐다.
dondante1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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