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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사랑의 온도' 서현진이 양세종을 잡기 위해 움직였다.
정선 역시 현수에게 작은 화분과 함께 반지를 건네며 "불안하게 해서 미안하다. 우리 같이 살자"라고 청혼했다. 하지만 현수는 "시간을 달라"고 답했다.
정선과 현수는 각자의 일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현수의 새 드라마 '착한 스프'는 편성이 앞당겨졌다. 또 정선의 레스토랑은 미슐랭 원스타로 선정됐다.
현수는 정선이 프러포즈 했던 반지를 건네며 "미안하다. 내가 밀어붙였다. 얘기할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했는데 채근했다. 처음에 정선 씨 밀어내고 5년의 시간, 반짝이는 감정으로 버텼다. 누구도 내 마음에 들일 수 없을 만큼 강렬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현수는 "다시 만났을 때 운명이라고 생각했다. 정리되지 않은 정선 씨 삶을 공유하고 싶었다. 이제 자신이 없다"며 "자기가 문제가 아니라 내가 문제다"라고 거절했다. 그러나 정선은 "앞으로 내가 더 잘하겠다. 기다리겠다"고 현수를 붙잡았다.
정선은 홍콩에 새로 오픈되는 레스토랑에 셰프로 스카웃 됐다. 정선은 이 사실을 현수에게 전하면서 "같이 홍콩가자. 이 곳이 아닌 곳에서 같이 있으면, 우리가 예전처럼 지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현수는 거절했다.
현수와 정선이 헤어진 사실을 안 정우는 한층 더 현수에게 다가갔다. 정우는 현수의 작업실에 찾아가 다정하게 대화를 나눴고, 이를 지켜보던 정선은 좌절했다.
그러나 현수는 다시 정선을 향해 마음이 흔들렸다. 정선이 홍콩으로 가버린다는 사실에 힘들어하던 현수는 공항으로 향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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