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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드라마 '이판사판'에서 이문식이 물음표 하나로 박은빈을 멘붕에 빠트렸다.
오지락 부장판사는 "내가 괜히 그랬겠어요? 잘 생각해 보세요. 장순복 재심 청구에만 빠져 있지 말고!"라며 이정주 판사를 질책한다.
이 판사는 "존경하는 부장님 부장님은 저희 형사합의73부의 진정한 오아시스이십니다. 말 많고 흠 많은 저를 거두어주신 것만으로도 존경합니다. 앞으로 판결문 무한수정을 마다 않고 납품기한을 엄수하겠습니다."라며 조선시대 하인처럼 정중하게 오지락 부장판사를 찾아가 사과한다.
이어 이 판사는 "진정한 물음표, 저의 등대가 되어줄 이 물음표, 절대로 잊지 않게 홈 화면, 배경화면으로 저장해두었습니다. 이 물음표를 볼 때마다! 한 번 더 생각하는 좌배석, 부장님의 부끄럽지 않은 왼팔이 되도록 노력 또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충성맹세까지 덧붙인다.
이에 오지락 판사는 "실수라고 칩시다. 왜 하필 오지랄이냐구요! 평소 나한테 얼마나 억하심정이 많았으면, 오지랖도 아니고 우지락도 아니고!!"라며 하소연을 한다.
한편 SBS 드라마 '이판사판'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공인 '꼴통판사' 이정주(박은빈)와 그녀에게 휘말리게 된 차도남 엘리트판사 사의현(연우진)의 이판사판 정의 찾기 프로젝트로 매주 수목 오후10시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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