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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범죄 조사극 '매드독'이 짜릿한 사이다 엔딩과 함께 자체 최고 시청률 9.7%를 기록, 수목극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역대급 꿀조합! 유지태를 필두로 한 다크히어로 '매드독'의 완벽 팀워크
'매드독'은 '보험범죄'라는 참신한 소재를 전면에 내세우며 장르물의 새 지평을 열었다. 극의 중심이 됐던 보험금을 노린 자살비행을 비롯해 의료 사기 등 천태만상 보험범죄를 소탕하는 '매드독'의 모습은 우리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보여줌과 동시에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여기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심장 쫄깃한 전개는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특히 예상을 뛰어넘는 충격적인 반전 엔딩은 긴장감을 폭발시키며 매회 화제를 모았다. 마지막까지 흔들리지 않았던 '매드독'의 뚝심은 중간 유입이 어려운 장르물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수목극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동력이었다. '보험범죄'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이끌어간 '매드독'은 장르물 역사에 한 획을 그으며 마침표를 찍었다.
#소름 유발하는 명품 배우들의 하드캐리 열연! 마지막까지 빛났다!
'매드독' 호평의 중심에는 배우들의 호연이 있었다.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배우들의 열연은 압도적인 흡인력을 만들어냈다. '매드독'의 수장 최강우 역의 유지태는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묵직한 존재감으로 극의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민준 역의 우도환 역시 도발적인 매력을 선보이며 신예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로 극에 힘을 불어넣었다. 여기에 개성 강한 연기로 존재감을 증명한 '매드독' 팀 류화영, 조재윤, 김혜성은 '매드독'의 재미를 더했다. '매드독'을 위기에 몰아넣는 '악의 축'으로 맹활약한 정보석, 홍수현, 최원영의 소름 돋는 연기 역시 눈부셨다. 때로는 차갑게, 때로는 여유롭게 '매드독'에 응수하는 이들의 명품 연기는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폭발시켰다. 여기에 이영호 역의 정진, 온주식 역의 조영진 등 진실의 열쇠를 쥐고 있던 신스틸러들도 쫀쫀한 연기로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품격을 더했다.
# '매드독'이 특별했던 이유! 인간미 넘치는 다크히어로가 전한 따뜻한 메시지
'매드독'은 주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를 둘러싼 진실 추격전이 숨 가쁘게 펼쳐지는 가운데 따뜻한 인간미를 그려내며 감동을 선사했다. 주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의 진실을 좇는 '매드독'이 보여준 건 단순한 선악구도의 복수전이 아니었다. '매드독'의 지치지 않는 반격 뒤에는 서로의 아픈 상처를 치유하고자 하는 절박한 마음이 담겨 있었다. '매드독'의 진실 추격전에 응원을 보낼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고난과 역경을 함께 겪으며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난 '매드독'은 우리가 어떻게 상처를 보듬어야 하는지를 보여줬다. 다크히어로 '매드독'은 이 시대에 필요한 건 원하는 건 모든 걸 단번에 해결해주는 히어로가 아니라 우리의 아픔을 함께 공감하고 이해해주는 히어로라는 메시지를 온몸으로 전달하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천태만상 보험범죄를 통해 리얼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신랄하게 드러낸 센세이셔널한 보험 범죄 조사극 '매드독'은 마지막까지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며 훌륭한 완성도를 보여줬다. 대체불가 연기와 신선한 소재,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가 어우러지며 탄탄한 이야기를 풀어낸 '매드독'은 차원이 다른 장르물이라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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