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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썸남썸녀' 기안84-박나래의 멜로가 궁금해진다.
'하이패션' 화보로 유명한 촬영을 앞두고 스태프들은 유망주로 '기안84'를 꼽았다. 반면 가장 걱정되는 멤버로는 '전현무'를 꼽아 웃음을 안겼다.
섹시한 포즈로 첫 촬영을 시작한 한혜진의 바로 옆에 이시언-기안84-헨리 세 얼간이들이 서서 그녀의 표정 변화를 관찰했다. 포즈를 바꿀 때마다 감탄사 퍼레이드를 펼치고 기념 사진을 찍었다. 세 얼간이의 의도치 않은 방해공작에 결국 한혜진은 포커페이스를 유지하지 못하고 "여기 얼들 좀 치워주세요~"라며 간곡한 요청을 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파격적인 패션과 외모로 큰 웃음을 안긴 기안84는 스태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화보장인'으로 거듭났다.
화끈한 커플 촬영에는 스킨십도 더해졌다. 전현무는 "생각보다 낯을 가리는데 자꾸 허리를 안으라고 했다. 상남자의 모습으로 허리를 확 끌어 안았다"는 소감을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최근 사랑과 우정 사이를 넘나드는 묘한 분위기를 내는 기안84과 박나래는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커플 촬영을 했다. 박나래는 "옷이 주는 힘이 있다. 기분이 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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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서 두 사람은 속마음을 털어 놓았다. 공황장애로 약을 먹는 기안84를 걱정하는가 하면, 서로의 리즈시절을 덕담했다.
장보기를 마친 후 국밥집에서 식사를 했다. 단둘이 식사를 처음 하는 두 사람은 어색함 속에 '김충재' 이야기를 꺼냈다. "내가 충재가 아니라서 미안하다"는 기안84에게 박나래는 "저는 충재 씨보다 오빠가 더 좋아요"라고 고백해 모두를 큰 충격에 빠뜨렸다. 정신이 혼미해진 기안84는 소주를 시켰고, 민망한 박나래는 "사람 너무 낯뜨겁게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두 사람에게 다시 물었다. 박나래는 "솔직히 말하면 이 오빠가 나 좋아하나 생각했다. 싫지만은 않다. 그래서 오빠랑 좀 어색하다"고 말해 두 사람의 썸 관계에 더욱 궁금증을 높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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