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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와이키키'가 김정현, 이이경, 손승원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이이경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똘기 충만' 트러블 메이커 천준기를 연기한다. 염치와 체면은 1도 없고 얍삽함까지 겸비했지만 미워할 수 없는 '볼매'의 소유자. 명품배우로 손꼽히는 아버지의 뒤를 잇겠다며 배우의 길에 들어섰지만 현실은 단역을 전전하는 생계형 배우다. 꿈을 이뤄줄 영화 제작비를 벌기 위해 동구, 두식을 꼬셔 게스트 하우스를 창업해 인생 더 꼬이게 만든 원흉. 이이경은 '학교 2013', '초인시대', '태양의 후예', '마녀보감' 등 드라마는 물론 '아기와 나', '공조' 등 스크린까지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력으로 활약 중이다. 최근 드라마 '고백부부'에서 능청스러운 연기와 끼로 호평을 받으며 웃음을 선사했던 이이경이 다시 한 번 천연덕스러운 특유의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청춘시대2'에서 남친과 남사친 경계를 넘나드는 츤데레 다정남의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손승원은 게스트 하우스 '와이키키' 공동 CEO 중 한 명인 봉두식 역으로 합류한다. 착하고 순하지만 잔머리도 굴릴 줄 아는 곰 같은 여우. 시나리오 작가가 되기 위해 서울로 올라왔지만 소설, 자소서 대필 등 각종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다 전 재산을 털어 게스트 하우스를 창업한다. '청춘시대', '행복을 주는 사람' 등 드라마는 물론 '팬레터', '그날들', '쓰릴미', '헤드윅' 등 마니아층을 거느린 뮤지컬 무대에서도 연기력과 매력을 발산한 다재다능한 배우 손승원이 그려낼 봉두식이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병맛美 장착한 유쾌한 웃음과 현실을 반영한 공감 저격 스토리로 청춘의 현주소를 짚어낼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맨투맨'으로 감각적인 연출을 인정받은 이창민 감독과 '푸른거탑' 시리즈와 '모던파머'를 통해 허를 찌르는 통통 튀는 아이디어와 웃음을 선사한 김기호 작가 등이 의기투합해 신개념 청춘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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