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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향기(17)가 '신과함께'에서 호흡을 맞췄던 '삼촌'들에 대해 이야기 했다.
영화 '마음이'(2006)을 시작으로 '걸스카우트'(2008), '해결사'(2010),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2012), '늑대소년'(2012), '우아한 거짓말'(2013), '오빠생각'(2015) '눈길'(2015) 등 작품에서 성인 연기자들을 압도하는 깊은 감정연기로 활약해온 김향기는 '신과함께'를 통해 새롭게 도약한다. 특히 주연 배우들 중 원작 웹툰과 가장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 캐스팅 단계에서도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김향기는 그런 기대에 부응하는 연기로 또 한 번 관객을 매료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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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함께 가장 많은 호흡을 맞춘 삼차사 하정우, 주지훈에 대해 말했다. 평소에는 '하삼촌'과 '주삼촌'이라고 부른다고 입을 열었다. "하삼촌은 평소에 되게 재미있으시고 진지하게 계시지 않는데, 인상쓰고 대본을 진지하게 보고 계시는 편은 아니다. 많이 웃겨주시는 편이다. 그런데 촬영에 들어가면 표정과 목소리가 확 바뀐다. 주삼촌은 해원맥 캐릭터가 원작과 많이 달라졌는데 딱 삼촌만 표현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신 것 같다. 삼촌만의 유머러스함으로 해원맥을 살려주셧던 것 같다"
한편, '신과함께'는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도경수(엑소), 오달수, 임원희, 장광, 정해균, 김수안 등이 가세했고 '미스터 고' '국가대표' '미녀는 괴로워'의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2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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