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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영화 '1987'이 진심과 열정을 다해 치열하게 촬영에 임했던 배우들의 스크린 밖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또한, 1990년대 생으로 영화의 배경이 된 1987년의 이야기를 피부로 접한적이 없었던 김태리.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는 촬영 현장에 소품으로 마련된 실제 사건들이 기재된 신문을 주의 깊게 읽으며, 87학번 신입생 '연희'의 캐릭터에 더욱 몰입하고 있는 김태리의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뿐만 아니라 극중에서 삼촌과 조카로 아웅다웅 가족 케미를 뽐냈던 교도관 '한병용' 역의 유해진과 김태리의 훈훈한 모습이 담긴 스틸은 영화 속 두 사람의 연기 호흡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박처장의 부하, 대공형사 '조반장'으로 분해 극중에서 고생을 담당했던 박희순은 죄수복을 입고 진지하게 모니터를 하는 모습을 통해 '박처장'에게 충성했던 그에게 어떤 사건이 생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끝까지 매달리는 사회부 '윤기자'역을 맡은 이희준은 장준환 감독과 장면에 대해 상의하는 모습을 통해 '1987'의 드라마에 어떤 활기를 불어넣을지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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